[도쿄/맛집]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 테케테케(てけてけ)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음식점은 테케테케(てけてけ)라는 음식점입니다.
낮에는 일반 밥집,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점심 시간에 한 번씩 가는데, 양이 많기로 유명해요.
메뉴는 가라아게, 치킨난반, 일본식 함바그, 쇼가야끼로 구성되어 있어 특히 남자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제가 다녀온 곳은 도쿄의 이다바시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가게가 나와요.
가게는 지하에 있고, 1층에 큰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전형적인 가게 내부가 나오는데 일본식 이자카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사진을 보면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일본어를 못 하시더라도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는 한 가지 또는 두 가지를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가라아게는 다들 아실 텐데, 치킨 난반은 생소하실 거에요.
치킨 난반이란 닭가슴살을 튀겨서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 나오는 요리에요.
보통은 닭가슴살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함바그 메뉴인데, 철판에 올려서 나오기 때문에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은 쇼가야끼 메뉴입니다.
쇼가야끼란 볶음용 돼지고기에 생강 베이스의 된장 양념으로 볶아서 나오는 요리에요.
메뉴를 선택하면 밥 양을 고를 수 있는데, ご飯普通盛가 보통 양이며 오른쪽으로 갈수록 양이 많아져요.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니 선택하실 때 잘 고르셔야 해요.
저는 가라아게와 치킨 난반 세트에 밥은 보통보다 많은 양(ご飯大盛り)으로 주문 했어요.
구성은 밥, 장국, 가라아게, 치킨 난반, 양배추 샐러드, 츠케모노(밑반찬)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라아게는 닭다리살로 만들어졌고 육즙이 가득 차있었어요.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치킨 난반은 위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닭가슴살로 만들어졌는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타르타르 소스랑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츠케모노는 피클 종류가 나왔는데 돈까스 집에서 나오는 김치와 비슷한 느낌으로 튀김류를 먹을 때 입안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일본 반찬답게 조금 짠 느낌이었어요.
양이 많다 보니 다 먹지는 못하고.. 밥을 조금 남겼어요.
평소에는 다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이날은 이상하게 배가 빨리 차더라고요.
튀김류를 먹어서 그런가..??
지난번에 왔을 때는 쇼가야끼와 가라아게 세트를 주문했었는데 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다 먹는데 성공했었거든요.
그리고 이때 먹었던 쇼가야끼는 짠맛이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배부르고 맛나게 먹어서인지 오후에는 졸면서 일했던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적당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가게는 체인점이며 도쿄에 이곳저곳에 가게들이 많으니 이다바시점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게 위치입니다.
https://goo.gl/maps/8A48P6r9YV36epCX6
Teketeke Iidabashi east exit · 일본 〒102-0072 Tokyo, Chiyoda City, Iidabashi, 4 Chome−8−4 地下1階 第二プレシー
★★★☆☆ · 이자카야
www.google.com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