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정보] 나리타 공항에서 가장 빠르게 신주쿠/시부야 가는 법
안녕하세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실 때 많이들 고민하는 부분이 교통수단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살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드릴까 해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지하철 타는 곳으로 내려가면 많은 여행객분들이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반면에 스카이라이너는 현지 일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저도 일본에 오래 살다 보니 NEX(나리타 익스프레스) 보다는 스카이라이너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었네요.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그전에 스카이라이너와 NEX(나리타 익스프레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스카이라이너는 케이세이(사기업) 라는 철도 회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로 우에노, 닛포리 ↔ 나리타 공항 사이를 운행하고 있어요.
NEX(나리타 익스프레스)는 JR(한국의 철도공사, 교통공사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로 나리타 공항에서 치바,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 등의 주요 거점을 정차 및 운행하고 있어요.
이제 비교인데요, 이것도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릴게요.
(신주쿠까지 가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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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너
비용 : 편도 2,780엔
시간 : 약 1시간 5분~10분
환승 : 1회
운행 : 1시간에 3회
NEX(나리타 익스프레스)
비용 : 편도 3,250엔
시간 : 약 1시간 25분~30분
환승 : 0회
운행 : 1시간에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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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운행 횟수, 시간적인 면에서 스카이라이너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환승이 없다는 장점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하고 있어요.
여행에서는 시간과 비용 절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고요.
이 글도 얼마 전 나리타 공항에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싼 비용을 내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을 본 기억이 떠올라 적게 되었네요.
최종적으로 요약하자면
● 환승을 하지만 저렴하고 빠른 시간 내에 도심으로 이동하고 싶으면 스카이라이너
(환승도 닛포리역 내려서 1분 이내로 환승 가능)
● 일본 교통은 어렵다, 편하게 바로 도심으로 가고 싶다 하시면 NEX(나리타 익스프레스)
※ 추가로 가장 저렴하게 신주쿠로 가는 방법도 기재해둘게요.
케이세이 본선을 타고 중간에 1회 환승을 한 뒤 닛포리로 이동, 닛포리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로 가시면 1,260엔으로 이동이 가능해요.
시간은 가장 빠른 스카이라이너 보다 40분 정도 더 걸리네요.
저도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거나 하면 보통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아래와 같은 노선을 통해서 저렴하게 이동을 하고 있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관련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